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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중단 그리고 새로운 업무의 시작

Posted by kitinger779 in 분류되지 않음

“근처에 업무가 있어 찾아왔다가 이곳에서 보호작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업무는 그렇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회원 숫자가 부족해서, 때로는 업무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서 포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본사의 업무가 중단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일거리가 끊어져서 한동안 일터를 휴식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 그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던 회원들과 담당자들의 수고와 노고를 되새겨 봅니다.

안정적인 업무를 찾는다는 건, 일터를 운영하는 차원에서는 목숨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경기 불황으로 인해, 또는 다른 기타 사유로 인해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사실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행복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먼 우리나라의 직업재활과 보호작업장의 현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이 발걸음이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그렇게 하루를 버텨냅니다.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의 손길 또한 고맙습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잠시 중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끊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여러분들이야말로, 일터의 진정 소중한 가족이자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그 마음을 오래토록 잊지 않고 기억할 겁니다.